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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해킹 확인법, *#21# 코드가 아니라 설정 네 곳입니다 — 안드로이드·아이폰·계정·유심, 보는 곳이 다릅니다

들어가며 오늘 블로그는, 커뮤니티에 계속 올라오는 질문 하나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핸드폰 해킹 진단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검색해 보면 답이 두 갈래로 나옵니다. 하나는 「배터리가 빨리 닳고 폰이 뜨거우면 해킹」이라는 증상 목록이고, 다른 하나는 「*#21# 을 눌러 보면 해킹 여부가 나온다」는 코드 목록입니다. 둘 다 확인이 아닙니다. 이 글은 그 코드가 실제로 무엇을 보여 주는지, 그리고 폰이 진짜로 뚫렸는지 확인하려면 어디를 열어야 하는지 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답부터 드리면, 해킹 확인은 증상이 아니라 앱 목록·권한·계정 기기·착신전환 네 곳을 직접 보는 일입니다. 1. 「폰 해킹」은 넷으로 갈립니다! 사람들이 「폰 해킹」이라고 부르는 일이 악성 앱 설치, 계정 탈취, 유심 복제, 아는 사람의 감시 앱 넷으로 갈리고 각각 확인하는 곳이 다르다는 구조도 사람들이 「폰 해킹」이라고 부르는 일은 실제로 네 가지고, 확인하는 곳이 전부 다릅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어떻게 들어왔나 어디서 확인하나 악성 앱이 깔렸다 문자 링크 · 「보안 앱」 설치 유도 폰의 앱 목록과 권한 계정이 털렸다 비밀번호 유출 · 피싱 구글·애플 계정의 기기 목록 유심이 복제·재발급됐다 명의도용 통신사 · 엠세이퍼 아는 사람이 감시 앱을 깔았다 폰을 직접 만짐 앱 목록 · 공유 설정 · 프로파일 첫째 줄이 가장 흔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023년 3월 22일 검거를 발표한 조직은 경찰을 사칭한 악성 앱으로 휴대폰 938대를 감염시켰습니다. 감염된 폰에서는 통화 내용이 도청됐고, 피해자가 확인하려고 112나 114에 건 전화까지 조직이 받았습니다. 이 발표는 보안뉴스 보도로 받은 것입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폰이 뚫린 상태에서는 그 폰으로 확인 전화를 거는 것 자체가 확인이 아닙니다. 둘째 줄은 폰은 멀쩡한데 계정만 털린 경우고, 그 확인법은 따로 글이 ...

앱 권한 설정 정리하는 법 — 위치·카메라보다 먼저 끌 것은 문자·알림·접근성입니다

들어가며 앱 권한을 정리하라는 말을 들으면 대개 위치와 카메라부터 끕니다. 틀린 건 아닙니다. 다만 순서가 반대입니다. 보이스피싱 악성앱이 받아 가려는 권한은 위치가 아니라 문자를 읽는 권한, 알림을 보는 권한, 화면을 대신 누르는 권한 입니다. 구글이 2025년 9월부터 한국에서 이 셋을 요구하는 앱의 설치를 막기 시작한 이유가 그겁니다. 이 글은 그 셋부터 보고, 그다음에 위치·카메라로 내려갑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메뉴는 구글·삼성·애플 안내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1. 권한에는 두 층이 있습니다 — 「보는 권한」과 「대신 하는 권한」 위치·카메라·연락처·사진은 정보를 보는 권한이고, 문자 읽기·알림 접근·접근성은 인증번호를 가로채고 화면을 대신 누르는 권한이라는 대비. 정리는 오른쪽부터 시작한다 위치·카메라·연락처·사진은 정보를 보는 권한입니다. 새면 곤란하지만, 그것만으로 돈이 빠져나가진 않습니다. 문자·알림·접근성은 다릅니다. 구글은 접근성 설정을 허용하면 「해당 앱이 화면의 콘텐츠를 읽고 사용자를 대신하여 앱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원래는 화면 읽기 같은 장애 지원 기능을 위한 권한인데, 악성앱이 받으면 은행 앱 화면을 읽고 버튼을 대신 누를 수 있다는 뜻이죠. 문자 읽기와 알림 접근은 인증번호를 가로채는 데 쓰입니다. 악성앱이 문자 읽기로 인증번호를 읽고, 알림 접근으로 은행 알림을 보고, 접근성으로 화면을 대신 눌러 이체가 승인되는 흐름 그래서 구글은 이 셋을 「금융 사기에 자주 악용되는 민감한 권한」으로 묶었습니다. 2025년 9월 4일 한국에 정식 출시한 사기 방지 강화 기능(EFP)은 브라우저나 메시지 앱으로 앱을 직접 설치할 때 이 권한을 요구하면 설치를 차단하고 경고를 띄웁니다. 먼저 시행한 싱가포르에서 90만 건 넘게 막았다는 게 구글 설명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KISA가 2024년 10월에 낸 주의보도 같은 내용입니다. 부고장·청첩장 문자의 링크로 악성앱이 깔리면 연락처·...

악성코드 제거 방법 — 백신이 못 지우면 안전 모드, 그래도 안 되면 초기화입니다

들어가며 이미 눌렀고, 뭔가 깔린 것 같고, 폰이 뜨겁거나 PC에 광고창이 계속 뜹니다. 검색창에 「악성코드 제거」를 치면 정체 모를 프로그램을 깔라는 글이 먼저 나옵니다. 지우러 갔다가 하나 더 까는 길이죠. 순서가 있습니다. 폰과 PC를 나눠서, 가벼운 방법부터. 전부 무료이고 이미 기기 안에 있는 기능입니다. 1. 지우기 전에 — 30초 폰이든 PC든 인터넷을 먼저 끊고, 그다음 기기별로 다른 제거 경로로 갈라지는 흐름도 인터넷부터 끊습니다. 폰은 비행기 모드, PC는 랜선을 뽑거나 와이파이를 끕니다. 악성코드가 하는 일은 결국 내 것을 밖으로 보내는 것 이라, 선을 끊으면 그 일이 멈춥니다. 지우는 건 그다음입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는 감염된 기기에서 바꾸지 마세요. 바꾸는 장면까지 넘어갑니다. 다른 폰이나 PC에서 바꿉니다. 여기까지가 30초입니다. 증상은 광고창이 계속 뜬다, 검색엔진이 내 동의 없이 바뀐다, 낯선 확장 프로그램이 생긴다, 「감염됐다」는 경고가 뜬다(구글 크롬 고객센터의 목록입니다). 폰은 하나 더 있습니다. 깐 기억이 없는 앱이 홈 화면에는 안 보인다. KISA는 스미싱 악성 앱이 설치 후 아이콘을 숨긴다 고 썼습니다(2025.3.11). 2. 휴대폰(안드로이드) — 세 단계 백신 검사, 앱 목록에서 직접 삭제, 안전 모드 삭제의 세 단계가 앞 단계가 실패할 때만 다음으로 넘어가는 사다리 흐름 KISA 보안공지가 정한 순서 그대로입니다. 모바일 백신으로 삭제 → 수동 삭제 → 서비스센터(2025.3.11). 여기서는 정확히 어디를 누르는지 만 보탭니다. ① 백신 검사 — 이미 깔려 있습니다 Google Play 프로텍트 가 기본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이면 이미 켜져 있습니다. Play 스토어 → 오른쪽 위 프로필 → Play 프로텍트 → 검사. 구글 설명대로면 유해한 앱을 찾아 알리고, 제거될 때까지 비활성화하고, 대부분은 자동으로 삭제합니다. 하나 더 돌리세요. 시티즌코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