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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계정 해킹 대처 방법, 모르는 기기 로그인 알림 받았다면 (+다른 기기 로그아웃·2단계 인증, 지인 사칭 피해 신고)

들어가며 카카오톡에 내가 안 한 로그인 알림이 떴거나, 친구에게 「너 돈 빌려달라고 했어?」라는 전화를 받으셨나요? 알림의 「아니요, 제가 아닙니다」를 누르고 비밀번호부터 바꾸면 그 로그인은 막히고, 나머지는 10분이면 끝납니다. 오늘 블로그는, 카카오가 직접 밝힌 계정 도용 사례 하나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2023년 3월, 남의 카카오계정으로 들어가 단체 대화방에 광고 글을 뿌리는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참여자가 1,000명이 넘는 방도 있었고, 당한 사람은 지인들에게 해명부터 해야 했습니다. 카카오는 원인을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아이디·비밀번호를 그대로 대입한 크리덴셜 스터핑 으로 봤고, 이 내용은 이코노미스트 2023년 3월 9일 보도로 받은 것입니다. 어제 보도된 할리스 회원 정보 276만 건 유출에도 비밀번호가 들어 있었다고 하니, 같은 비밀번호를 카카오에 쓰셨다면 남 일이 아닙니다. 이 글은 알림을 받은 순간부터 할 일을 순서대로, 그리고 내 이름으로 지인에게 돈 요구 메시지가 갔을 때 어디에 무엇을 접수하는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로그인 알림 세 가지 모양, 첫 조치는 다릅니다 알림 모양마다 누를 것이 다르다 카카오계정의 「내가 안 한 로그인」 알림은 2026년 10월 기준 세 가지 모양으로 오고, 첫 조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첫째, 새로운 환경에서 로그인 시도가 감지됐다 는 메일이나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카카오 고객센터 도움말에 따르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로그인이 시도되면 카카오는 그 로그인을 멈추고 추가 인증을 요구하면서 계정 주인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내가 한 게 아니라면 추가 인증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다만 알림 뒤 안내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로그인이 가능해지므로, 그 안에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같은 도움말이 적고 있습니다. 둘째, 2단계 인증을 켠 계정에 오는 로그인 확인 메시지 입니다. 「네, 로그인 할래요」와 「아니요, 제가 아닙니다」 두 버튼이 있고, ...

보이스피싱 무료 보험 가입 방법 — 은행 7곳·통신사·알뜰폰에 있고, 「시민안전보험 가입하세요」 사이트에는 없습니다

들어가며 서울시가 9월 22일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포털 검색광고와 SNS로 들어온 시민에게 서울시가 시민안전보험 가입·상담을 접수하는 것처럼 화면을 꾸며 이름·생년월일·연락처를 넣게 하는 사이트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그 사이트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고 긴급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무료 보험」을 검색하시는 분이 이런 사이트에 먼저 걸립니다. 그래서 이 글은 순서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시민안전보험은 신청이 없다는 것부터, 진짜 무료 보험이 있는 세 군데, 그리고 그 보험이 못 하는 것까지. 1. 시민안전보험은 신청이 없고, 보이스피싱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사칭 사이트는 가입 신청과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고 보이스피싱 보장을 내세우지만, 실제 서울시민안전보험은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고 개인정보를 받지 않으며 보이스피싱 항목이 없다는 세 줄 대비 서울시 안내로는 서울에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 되고,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면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신청 화면이 없으니, 신청 화면이 있으면 그게 사칭입니다. 보장 항목도 확인해 두세요. 화재·폭발·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 스쿨존·실버존 사고, 자연재해·사회재난입니다. 보이스피싱은 없습니다. 청구는 사고일부터 3년 안에 하고, 2026년 사고 상담은 메리츠화재 컨소시엄(1522-3556)입니다. 다른 지자체는 항목이 다릅니다. 다만 어느 지자체든 가입 신청을 받지 않는 구조는 같으니, 「시민안전보험 가입」 「상담 신청」 화면이 뜨면 닫으시면 됩니다. 2. 진짜 무료 보험이 있는 곳은 세 군데입니다 무료 보이스피싱 보험이 은행, 통신사·알뜰폰, 유출 사고 보상의 세 갈래로 나뉘고, 셋 다 내가 신청해야 생기며 먼저 전화해서 가입을 권하는 곳은 없다는 구조도 어디 누가 주나 흔한 조건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전북은행 7곳 은행이 보험료 부담 · 피해액의 70% · 최대 1,000만 원 · 1년 ...

메신저 피싱 대처 방법 —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카톡, 답장 말고 전화하면 됩니다

들어가며 "엄마, 나 폰 액정 깨져서 PC로 카톡해. 급한데 이 계좌로 좀 보내줘." 이 문장이 메신저 피싱의 거의 전부입니다. 수법이 이렇게 단순한데도 피해가 큰 이유는, 이 한 줄이 확인할 방법을 먼저 없애기 때문입니다. 대처법도 그만큼 단순합니다. 답장하지 말고 전화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전화를 못 걸게 만드는 게 이 수법이라, 무엇을 보고 언제 걸어야 하는지를 적어둡니다. 1. 수법은 하나입니다 — 통화를 못 하게 만든다 정부가 정의한 메신저 피싱은 이렇습니다. 가족·지인을 사칭한 범죄자가 "휴대폰 파손 등 불가피한 상황"을 알리며 링크를 누르게 하거나 개인정보를 받아내 돈을 가져가는 수법(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금융감독원 합동 발표, 2022.5.12). 정의 안에 답이 있습니다. "휴대폰 파손"이 먼저 나옵니다. 액정이 깨졌다, 물에 빠졌다, 그래서 PC 카톡이다. 전부 "전화는 못 받아" 를 미리 깔아두는 말입니다. 이 한 줄이 없으면 수법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전화 한 통이면 들통나니까요. 그래서 이 글의 판별 기준도 하나입니다. 전화를 못 하게 하는가. 폰이 고장났든, 회의 중이든, 해외든,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은 통화가 안 된다"고 하면서 돈이나 정보를 요구하면 그게 신호입니다. 「폰 고장났어」라는 첫 줄이 전화 확인 경로를 지우고 그 다음에 요구가 온다는 세 단계 흐름도 2. 요구하는 것은 셋 중 하나입니다 ① 돈. 대개 "내 계좌가 막혀서" 다른 사람 계좌로 보내라고 합니다. 문화상품권을 사서 핀 번호를 찍어 보내라는 것도 같은 부류입니다. ② 신분증·계좌·비밀번호 사진. "인증이 안 돼서" 신분증을 찍어 보내라고 합니다. 이걸로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 휴대폰 개통까지 갑니다. 합동 발표도 "신분증 및 금융거래정보를 탈취하여 자금을 편취...